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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폭설, 도시철도 3호선 운행 중단…오후 3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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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도시철도3호선 용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멈춰서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눈이 내린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도시철도3호선 용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멈춰서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8일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지상철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수성구 범물역에서 용지역 방향으로 가던 3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 20여 명의 발이 묶였다. 도시철도공사는 40분간 운행을 하지 못하다 소방차량이 출동하면서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오후 1시쯤 지산 범물간에서 동일한 현상이 다시 발생해 이후 3호선 운행을 전면중단시켰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궤도빔 사이로 녹은 눈이 다시 얼어 결빙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운행 재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3호선 운행 전면 중단(오후 3시 기준)에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공사는 겨울철 폭설에도 3호선 운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공언해왔지만 이번에 전면 중단이 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적설량은 7.5cm로 역대 세번째이고 2010년 3월 10일 9.2cm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최고기록은 1957년 3월 8일 12.1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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