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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경인제약 회장 약사금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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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동료 약사들에게 인정받는 같아 너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임상규(67'대구시 약사회 이사 겸 동대구역 종합약국 대표) ㈜경인제약 회장은 8일 대한약사회 건물 4층 대강당에서 약사금탑상(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임 회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약사로 일하면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회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무료수술을 비롯해 수재민돕기 무료투약, 홀몸노인 돕기, 불우청소년 장학금 수여 등 지역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더불어 마약퇴치 운동, 가출청소년 보호 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활동했다.

학계에서도 후진 양성을 위해 30년 넘게 강단에 섰다. 1978년 대구간호전문대학(현 대구과학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후 대구대, 구미대, 대구보건대 등에서 생리학과 약리학을 가르쳤다. 그는 "30년 강단에서 제자들을 양성했는데, 이 제자들이 현재 대구 의료 및 약사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며 "학교에 가서는 '실패보다 포기가 더 무섭다'는 인생철학을 가르쳤다"고 회고했다.

3전 4기의 인생 역정도 이채롭다. 임 회장은 ㈜경인제약을 경영하면서 큰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맛봤다. 탈모치료제 '그로비스', 손발톱무좀치료제 '투진', 잇몸질환 치료제 '티스 포인트', 해충박멸제 '신기패' 등의 히트로 큰돈을 벌기도 했지만 보증을 잘못 서 큰 손실을 보는 등 롤러코스트 인생을 맛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제약회사를 경영하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항상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놓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남은 인생을 사회봉사와 이웃사랑에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임 회장은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 대한약사회 중앙이사, 서울시 보건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포장(1987), 대통령 표창(1996), 국민훈장 동백장(1999)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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