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희정 성추문 후폭풍, 충청 측근들 줄줄이 타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선거 출마 철회에 불륜 의혹 폭로 이어져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터져 나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의 후폭풍이 충청지역 정가에 몰아치고 있다.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전 지사의 한 측근이 출마를 포기했고, 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또 다른 측근은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선거구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승욱 전 충남 정무부지사는 9일 오전 출마를 철회했다. 안 전 지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허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참담하고, 송구하다"며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철회하고,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6기 3년여간 충남 정무부지사로 재직하며 안 전 지사의 핵심정책인 '3농 혁신'을 이끌었다.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는 '불륜설'과 '내연녀 공천설'이 터져 나왔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안 전 지사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안 전 지사의 정치적 동지이자 친구로 통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이날 박 전 대변인의 전 부인과 함께 충남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박 전 대변인과 한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계속됐고, 박 후보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시간 구분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한 시의원과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오 씨는 "박 전 대변인은 불륜설이 제기된 시의원 말고 다른 여자와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박 전 대변인의 전 부인도 오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했다. 박 전 대변인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오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