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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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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 열린 '제99주년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0일 합천 3'1운동기념탑 일대에서 대규모 시가행진을 펼치며 위용을 자랑했다.

합천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99주년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합천읍 이화예식장 앞에서 3'1운동기념탑 앞까지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가행진을 벌였다.

만세운동과 총포사격 재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혼무, 재현극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격려사, 헌화 및 분향, 플래시 몹(어르신 건강체조), 전시장 관람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합천 3'1독립만세운동은 지방의 3'1독립운동 가운데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 중의 하나로 그 규모만 해도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꼽힌다. 합천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정신을 후세에 이어받기 위해 격년으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맨몸으로 일제에 맞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던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혼을 기리는 행사가 성대히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의 단결심과 애향심으로 활기찬 합천 건설을 위해 군민 모두가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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