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단 'ZOOM파크' 분양 3일 만에 1만명 몰려

중·소형 설계 총 596가구, KTX서대구역 역세권 초·중 등 다양한 학군

대구국가산업단지 ZOOM파크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창기업 제공

대구국가산업단지 '빅 프리미엄'을 품은 '대구국가산업단지 ZOOM파크' 모델하우스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 ZOOM파크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A-5BL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60㎡ 224가구 ▷전용 84㎡A 276가구 ▷전용 84㎡B 96가구 등 총 596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대구 최초 국가산단의 높은 미래 가치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명품단지다. 대구산업선철도(추진 중), KTX서대구역(예정)이 지나는 입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도 주목된다. 대구시 최대 공립유치원(예정)을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구축된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등 일조권과 통풍을 극대화한 특화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전체 596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까지 제공된다.

대구국가산단은 약 854만㎡ 규모에 2만4천여 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산업도시로 미래 산업을 이끌 중심지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에너지 융'복합 스마트단지를 2023년까지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구국가산단의 주요 업종은 미래형 자동차, 첨단기계 등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등 16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으며, 대구시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 60여 곳을 더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 최대 진행사업으로 2013년 완공된 후 기업 유치는 물론 인구 유입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뛰어난 교육 여건도 자랑거리다. 반경 1㎞ 내 다양한 학교가 위치한 '학(學)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난해 세현초등학교가 개교했고, 바로 옆에 구지중학교가 이번 달 개교했다. 단지 인근에는 총 5곳의 초'중'고교가 자리 잡는다.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구국가산업단지 ZOOM파크 분양 일정은 21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목) 1순위, 23일(금)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목)이며, 4월 10~12일 3일간 정당계약이 실시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504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