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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올라도 여전히 인기 끄는 역세권 오피스텔,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역세권 오피스텔 수익률 비(非) 역세권 웃돌아

전매제한 규제 피한 곳 중심으로 뭉칫돈 몰려

시중금리가 오르는 추세임에도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 금리가 올라가면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빗나가고 있다. 예금금리가 여전히 1~2%대로 제자리 걸음인 데다 주택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은 만큼 '월세 나오는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 이유로 꼽힌다.

◆ 역세권 오피스텔에 투자자 몰려

하지만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던 만큼 옥석(玉石) 가리기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역세권 임대 수익률이 비 역세권 오피스텔을 크게 웃돌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당선 정자역 도보 1분 거리인 경기도 성남시 'B오피스텔' 전용면적 38㎡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선이다. 반면 정자역과 걸어서 직선으로 700m 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는 'D오피스텔' 전용면적 37㎡는 1000만원에 85만원에 거래된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덕에 2배 높은 보증금에 월세도 15만원 가량 더 받는 셈이다.

청약 경쟁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하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작년 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의 오피스텔은 757실 모집에 4만3026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56.8대 1로 마감됐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앞서 10월 청약을 받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SK 뷰 센트럴' 오피스텔은 180실 공급에 9226건이 접수돼 평균 5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이 인접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오른다고 하지만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예금금리 상승폭이 미미해 오피스텔을 투자처로 정하는 사람이 많다"며 "예금금리에 대한 보상심리도 작용해 투자자 진입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양극화 우려가 있지만 역세권은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SRT 동탄역 연결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가 높은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공급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65~102㎡ 아파트 940가구와 전용면적 23~84㎡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원룸형(전용면적 23㎡) 일부 잔여 호실을 공급 중이며, 중도금(50%)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롯데캐슬은 SRT동탄역이 직접 연결된 단지로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 인데다 오피스텔은 전매 제한 규제가 없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인 동탄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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