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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최진희, 김정일 애창곡 '사랑의 미로'...네 번째 방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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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가수 최진희(61)가 오는 4월 열리는 평양 공연에 나선다.

남측 예술단이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걸그룹 레드벨벳 등 총 9명의 가수를 확정한 가운데 최다 방북 경험을 가진 최진희가 시선을 끈다.

그는 1999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평화친선음악회', 2002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MBC 평양 특별공연'에 출연했다.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도 올랐다. 4월 열릴 평양 공연은 4번째 공연이 되는 셈이다.

최진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6년만의 평양 공연이라 너무 설렌다"며 "같이 소통하고 공감하고 즐기고 같이 박수치고 같이 웃고 그런 시간을 다들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의 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됐으면 정말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진희가 부른 사랑의 미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유명했다. 생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랑의 미로에 대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진희는 이번 평양 공연 선곡에 대해 북한 측과 협의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도 '사랑의 미로' 외에 '물보라' '우리 너무 쉽게 헤어 졌어요' 등을 두고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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