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9일부터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진행을 맡은 데 이어, 5월부터 JTBC '김제동의 톡투유2'도 이끌어나간다.
김제동은 데뷔 25년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나선다. 그동안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나 특별 DJ 등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방송을 하는 것은 최초다.
또한 김제동이 MBC에서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맡은 것은 2011년 8월 MBC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한 후 약 7년 만이다. 그간 이명박 정권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등 보수 정권 기간 방송 출연 관련 배제 압력을 꾸준히 받아왔다는 게 방송가의 전언이다.
김제동은 앞서 자신의 '브랜드' 방송이 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도 시즌2를 이어나간다. 시즌1은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간 방송됐다. 이후 1년만에 시즌2가 편성된 것. 시즌1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주제로 삼았으며, 시즌2는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한편, 방송 바깥에서 김제동은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 콘서트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도 시즌8 공연을 전국 투어로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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