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착한마녀전' 윤세아, 제대로 물오른 악녀연기로 시선강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스타캠프202
사진. 스타캠프202

SBS '착한마녀전'의 윤세아가 차원이 다른 악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항공사 전무 '오태리' 역을 맡은 윤세아는 지금껏 보지 못한 디테일한 악녀 연기를 펼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윤세아는 '비밀의 숲' 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이연재로 등장해, 내면에 숨겨져 있을 것 같은 표독함을 통해 점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극 후반에 달할 수록 강한 내면 연기로 절제된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선사했다.

사실 그녀의 악녀 연기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로맨틱 사극 SBS '엽기적인 그녀' 에서도 빛을 발했다.

대비와 왕 앞에서는 조신하고 자애로운 척을 하다가 혼자 있을때는 표독스럽기 그지 없는 '중전 박씨' 를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남다른 연기 내공을 쌓아온 윤세아는 현재 방송중인 '착한마녀전' 에서 차원이 다른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기내 승무원의 머리에 라면을 쏟아부어 소름돋는 갑질연기로 역대급 '라면 갑질 패러디' 를 생성하고, 기자를 향해 분노의 박치기를 날리며, 분노를 못이겨 눈에 보이는 것은 죄다 던져버리기도 하고, 온화한 미소로 다가가 이다해의 목을 조르는 등 악녀 연기에 디테일을 더 했다.

하지만 악랄할 것만 같던 그녀의 본모습은 다양한 예능 프로에서 다르게 표출되었다. 현란하게 쌍절곤을 휘둘며 거침없이 촛불 29개를 깔끔하게 꺼뜨리는가 하면,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안벽히 선보이고 수준급 랩 실력을 뽐내며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대비해 '착한마녀전'의 '오태리' 에 스며든 윤세아를 보면 새삼 그녀의 놀라운 연기력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연기력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어떠한 기준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이제는 단순히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낸다는 차원을 넘어서 얼마나 그 캐릭터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하고 있는지, 혹은 얼마나 표정 연기가 탁월한지, 목소리 톤은 적절한지, 더 나아가 얼마나 악역을 잘 소화해내는지가 중요한 기준에 올라왔다.

악역은 그만큼 연기력이 받쳐줘야 그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고 빛날 수 있다. 윤세아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절정에 이른 악녀 연기로 '착한 마녀전' 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목소리 톤은 물론 손짓하나까지 얄밉게 보이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착한 마녀전'은 토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