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콘택트렌즈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8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2억원, 민간 3억원 등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콘택트렌즈 기업의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경북에는 금형코어와 몰드, 콘택트렌즈, 렌즈솔루션,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 콘택트렌즈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도는 제품 성능 개선과 부가가치 제고, 판로 개척, 마케팅 등 지역 콘택트렌즈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시험 분석과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하며, 지역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비전사이언스와 ㈜비에스코퍼레이션이 참여해 컬러렌즈 착색제와 인쇄공정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앞서 경북도는 안광학렌즈 산업 육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2억원을 투입해 대구가톨릭대 안광학렌즈센터 구축,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시험분석 지원 등 기업지원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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