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주가 하락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 '팔자' 영향으로 20일 하락세로 돌아서 2,47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476.33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하락, 국채 금리 상승세 지속 부담 등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내린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 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부진으로 전기·전자(-2.42%)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정보기술(IT)·반도체 대표주인 시총 1, 2위 삼성전자(-2.20%)와 SK하이닉스(-3.98%)가 함께 큰 폭으로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영향으로 남광토건(20.73%), 이화공영(29.74%), 특수건설(16.40%) 등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대북 관계 개선 수혜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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