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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최고위인사 사우디 공습에 폭사…"보복 공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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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군은 예멘 반군 후티의 최고위급 인사 중 한 명인 살레 알삼마드가 지난주 아랍 동맹군의 공습으로 폭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군은 "19일 예멘 남서부 호데이다 주를 공습하는 작전으로 알삼마드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반군이 운영하는 Saba통신도 그가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알삼마드는 예멘 수도 사나를 통치하는 반군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최고정치위원회의 의장이다.사우디군은 그가 반군의 지도자인 압둘 말리크 알후티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2인자'라고 평가했다.

아랍 동맹군이 알삼마드에 반군의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후티 다음으로 많은 현상금 2천만 달러를 걸었을 만큼 주요 인사다.

사우디가 예멘 내전에 개입한 지 3주년이 되는 지난달 36일 사나의 기념집회에 참석해 "올해는 탄도미사일의 해"라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후티는 사우디를 향해지난해 말부터 탄도미사일을 자주 발사하고 있다.

사우디군은 그의 사망으로 반군이 큰 타격을 입어 내부 혼란을 겪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언론들은 "후티의 우두머리 알후티가 패색이 짙은 창백한 표정으로 방송에 나와 그의 죽음을 자인했다"고 보도했다.

예멘 반군은 24일 Saba통신을 통해 낸 성명에서 알삼마드의 사망 사실을 인정하면서 "한계선을 넘은 사우디와 미국이 그들의 범죄적 모험주의를 후회하도록 파괴적인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침략자들(사우디,미국 등)에게 우리의 탄도미사일로 교훈을 주겠다"면서 보복을 다짐했다.

반군은 후임으로 마흐디 모함마드 후세인 알마샤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편,사우디군은 23일 예멘 반군이 남부 지잔 주 항만에 있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을 겨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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