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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합의 토지 확보∼입주, 시공사 책임…고려건설 범어풀비체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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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명문학군 도보 거리, 최첨단 IoT 시스템 적용

범어풀비체 2차 조감도. 고려건설 제공
범어풀비체 2차 조감도. 고려건설 제공

고려건설이 상반기 중 범어풀비체 2차 착공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주택조합 문제를 해결한 성공 사례로 남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려건설은 대구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지연, 잦은 시공사 변경 및 조합원 갈등 등으로 사회문제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범어풀비체 2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려건설이 직접 토지 확보부터 사업의 시행, 시공, 준공, 입주까지 책임지는 '시공사 주도 지역주택조합'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투명한 업무회계처리를 통해 조합원 불신을 해소했다.

범어풀비체 2차는 범어4동 경신고 옆(수성구 범어4동 219-4번지 일대) 총 1만1천70.99㎡ 부지에 들어선다. 6월 중 사업승인을 거쳐 총 206가구 규모로 착공할 예정이다.

범어풀비체 2차는 경신고등학교, 경동초등학교, 대구여고, 정화중학교, 정화여고 등 이른바 수성 명문학군을 도보 거리에 두고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수성구청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또 하나의 경쟁력이다. 현재 10여 명의 조합원 모집만 마무리되면 바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고려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은 개발주체(업무대행사)와 조합 그리고 조합원의 삼위일체에 달려 있다"며 "범어풀비체 2차가 조합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마지막 사업 승인을 남겨두기까지 모든 공로는 조합과 조합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고려건설은 오는 7월에는 달서구 죽전네거리에 고려풀비체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미 건축심의까지 모든 일정이 끝났고 5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범어풀비체 2차 사업부터 100% 마무리하고 지역민들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고려건설의 모습을 보이겠다며 분양 일정을 연기해 왔다.

이 단지에는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이 그동안 일본과 국내 대학 연구소를 오가며 준비해온 내진설계와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장 회장이 박사과정으로 준비해 온 도시재생'도시디자인 분야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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