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2·한국체대)가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6일(현지시간)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1천335점을 획득해 클로이 에스포시토(호주·1천339점), 아나스타시야 프로코펜코(벨라루스·1천33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월드컵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김선우가 처음이다.
김선우는 2016∼2017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다.
이 대회 펜싱에서 선전하며 3종목 합계 1위로 치고 나간 김선우는 마지막 복합(사격+육상) 경기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인 에스포시토와 복합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는 프로코펜코에게 추월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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