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권한대행 이묵)는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19년 구미청년 해외취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독일 현지에서 노인요양 분야의 전문치료사를 양성,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국내외 독어연수 및 3년간 직업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독일 요양 전문치료사는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약품배부, 상처 치료, 주사 접종 등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며, 독일 정부가 노인케어법에 근거해 추진하는 해외인재 유치 정책이다.
구미시는 지난 4월 독일의 비영리 민간복지재단 디아코니에 구미청년 16명을 파견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선발되는 대상자들도 이 재단에 현지 독일인과 같은 조건으로 취업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독일과의 경제 교류를 통해 지역청년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왔으며,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054)480-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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