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던 대구 달서구 한 중학교(본지 6일 자 8면 등 보도)에서 환자들의 발열 및 구토 증상이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열, 구토 등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318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100명은 증세가 호전됐고, 218명은 설사 등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증세가 심한 1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전교생 509명 중 62명이 고열, 복통을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8일에는 환자가 308명까지 급증하기도 했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의 방역작업을 마쳤고 현재 정상 수업 중"이라며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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