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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물로 반EU 정서 달랜다" EU, 18세 1만5천 명에게 타회원국 방문 자유여행티켓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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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최대 30일간 4개국 방문 가능… '反EU감정' 달래기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8개 회원국 소속 1만5천명의 청년들에게 철도를 이용해 EU내 4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티켓을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로 18세가 되는 EU 회원국 청년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회원국별로 인구수에 비례해 할당된 티켓을 청년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혼자 또는 5명 이하 그룹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최대 30일간 4개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식사와 숙박비는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국 내부에서 EU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청년들에게 다른 회원국을 여행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는 EU의 장점을 체험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유럽의회가 제안해 추진됐다.

EU 집행위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년들이나 그들이 방문하는 지역에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천200만 유로(150억 원 상당)가 배정됐다.

EU 집행위는 오는 2021~2027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하고 예산을 7억 유로(8천750억 원 상당)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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