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문학가 이금자 씨가 두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시인은 대구 동구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듣게 된 노인들의 목소리를 책에 담아냈다.
누군가의 엄마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인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들은 이야기, 바라 본 느낌들을 틈틈이 메모해 시를 만들었다.
1장 '소리가 들려요', 2장 '인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90여 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살아 계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고,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부모님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에 초판을 발행했던 이 책은 한국OSG(회장 정태일) 후원으로 재출판하게 되었다.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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