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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촛불집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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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촛불집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서울시 역사문화재과는 '촛불시민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를 목적으로 전문가 용역 의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역사문화재과 세계유산등재팀 정경란 팀장은 "박원순 시장이 지난해부터 촛불집회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어떻게 그 작업을 추진할지에 대한 사전 용역의뢰 공고를 오늘 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를 중심에 두되,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미선이·효순이 추모 촛불집회(2002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2008년) 등 역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여러 촛불집회를 두루 훑어볼 계획이다.

정 팀장은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등재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 만큼 역대 촛불집회의 역사를 두루 훑어보는 용역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기록물로서는 무엇이 적합한 것인지, 등재 가능성이 큰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등재에 필요한 범위와 대상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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