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하고 모든 차로의 통행을 가능하게 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이용차량의 안전과 주행쾌적성을 위해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을 새로운 고속도로 수준으로 리모델링을 지난 4월부터 하고 있다.
괴산나들목~연풍나들목 구간(14㎞)은 올 연말까지,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구간(26.5㎞)은 내년 말까지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가철에 차량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차로는 막고 진행했던 시설개량공사를 이 기간 중단할 계획"이라며 "차로가 전면 개통되면 정체 등이 해소돼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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