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강풍·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22일부터 탐방로 등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설악산에는 23일 새벽부터 최대 250mm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낙석과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 사무소 측은 22일부터 고지대 탐방로를 전면통제하고 태풍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마친 뒤 개방시기는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22∼24일 탐방로와 야영장 등 주요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하고 21일 오후부터 만약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통제구간은 향적봉∼영각 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등 탐방로 13개 구간과 덕유대야영장, 대피소(삿갓재·향적봉) 등의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해 태풍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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