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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체조 단체전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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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메달과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수, 김한솔, 이준호, 이재성, 이혁중. 연합뉴스
2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메달과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수, 김한솔, 이준호, 이재성, 이혁중. 연합뉴스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신형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7.400점을 얻어 중국(260.950점), 일본(248.5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나라가 출전했다. 2개 나라씩 한 조를 이뤄 6개 종목을 돌아가며 경기를 치른다.

종목당 3명씩 출전하고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메달의 주인을 가렸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우리나라는 대만과 조를 이뤄 안마부터 마루운동까지 함께 치렀다.

중국은 1.5진급 선수들이 출전했음에도 4개 종목에서 최고득점을 올리며 2위권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정예 선수를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하고 아시안게임엔 2진급 선수를 보낸 일본은 철봉에서 거듭된 실수로 우리나라에 쫓겼지만, 우리나라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덕분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의 구심점 김한솔(23·서울시청)의 부진이 뼈아팠다.

개인 종목인 마루운동과 도마 결선에 진출한 김한솔은 이날 마루운동에서 13.650점, 도마에서 13.700점에 그쳤다.

단체전 예선에서 받은 점수보다도 낮은 득점에 그쳐 결선을 앞두고 우려를 낳았다. 김한솔이 주 종목인 두 종목에서 제 점수만 받았더라도 일본을 제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한솔은 23일 마루운동, 24일 도마 결선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순위

① 중국(260.950점)

② 일본(248.550점)

③ 한국(247.4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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