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인' 케빈 메이어(26)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아키텐 지롱드주 탈랑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혼합경기대회 남자 10종경기 결선에서 총 9천126점을 얻어 애슈턴 이턴(미국)이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달성한 9천45점에 81점 앞선 신기록을 작성했다. 10종 경기는 이틀 동안 트랙 4종목과 필드 6종목을 치르며 각 종목당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메이어는 IAAF와의 인터뷰에서 "둘째 날 아침에는 피로를 느꼈다. 하지만 경쟁자들과 함께 뛰며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 순간을 정말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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