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기환 목사)는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방문해 교계의 당면한 현황과 시정 건의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대기총 김기환 회장은 이 자리서 "대기총은 건전한 시민정신과 호국의식 함양운동을 전개하고 소외계층, 이웃돕기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매주 성시화 수요기도회,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집회, 재난 피해 및 노숙자·홀로가정 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에게는 성탄트리 점등행사와 수능일 금식기도 및 매년 8천명이 모이는 'RUN청소년집회'에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대구기독교계가 대구의 성시화(聖市化)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시정 차원에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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