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가 5일 오전 온라인에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으로 떠올랐다.
일본 검술 관련 용어인 이 말이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에게 적용되고 있다.
이도류는 양손에 칼을 한 자루씩 쥐는 검법을 가리킨다.
이에 야구에서는 투수가 호투를 펼치는 것은 물론 타선에서도 활약할 때 비유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 즉, 양손에 투구 실력과 타격 재능을 함께 갖췄다는 것이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MLB)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까지 쳤다. 그러면서 야구팬들로부터 '이도류'라는 수식을 얻고 있는 것.
류현진은 이같은 모습을 이번뿐만 아니라 앞서 종종 보여준 적 있고, 과거 타자이자 실은 투수로도 이름을 떨친 미국 야구스타 '베이브 루스'의 이름을 따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또 '이도류'의 끝 글자가 '류'인 점을 감안, '이도류현진'이라는 수식도 나왔다.
아울러 앞서 일본의 투타 겸업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이도류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TK 지지율' 김문수·이준석 연일 상승세…이재명은?
이재명,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대선 후보 최초
1차 토론 후 이재명 46.0% 김문수 41.6% '오차범위 내'
[르포] '추진력' 이재명이냐 '청렴' 김문수냐…경기도 격전지 민심은?
'이재명 대세론' 역전 카드…국힘 "사전 투표 전 이준석과 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