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제주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 통보

우리의 합창의장에 해당하는 일본 자위대의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합창의장에 해당하는 일본 자위대의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관에게 있어서 자위함기(욱일기·旭日旗)는 자랑이다. 내리고 (관함식에) 갈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위함기는 법률상, 규칙상 게양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이달 11일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때 욱일기를 달지 말 것을 일본측에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2014년 5월27일 일본 요코스카 항에 해상자위대 함정 구니사키 호가 정박한 모습. 연합뉴스

일본이 이달 10~14일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함정을 보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일본이 오늘 오전 제주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함정을 보내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번 제주 국제관함식에 함정을 보내지 않는 대신 관함식 행사 중 하나인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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