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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 제주 전역 '호우주의보'…제주공항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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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경로 변경으로 영향권에 든 5일 오후 궂은 날씨 때문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되거나 결항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2시 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그 밖의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4일 낮부터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99.5㎜, 서귀포 61.7㎜, 성산 61.2㎜, 고산 54.9㎜, 한라생태숲 176㎜, 산천단 159.5㎜, 한라산 윗세오름 149.5㎜, 송당 111㎜ 등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6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지에는 400㎜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100∼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콩레이가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영향을 미쳐 이날 제주공항 관련 운항 123편 등 총 131편이 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항 항공편은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 등 국내선 123편과 제주∼간사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키나와, 제주∼홍콩·방콕·다낭 등 국제선 8편이다.

한반도가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인천·김포를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추가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항공 예약객은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

바닷길도 끊겼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퀸메리호가 목포로 출항한 이후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7개 항로의 여객선이 모두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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