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 수사 인력 11명이 보강된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기존 고양경찰서 수사팀 인력에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인력을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 관련 대한송유관공사 측의 과실 혐의에 대한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화재 당시 불이 난 사실을 18분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고, 이와 관련된 업무상 과실 혐의에 대한 수사가 앞으로 좀 더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송유관 시설 안전 결함 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풍등을 날린 27세 스리랑카 남성의 실화(실수로 불을 냄) 혐의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이번 수사가 균형감을 갖는 것은 물론, 화재 원인에 대한 더욱 명확한 규명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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