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팀은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유치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종합감사 결과 지적사항 중 피감사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징계, 경고, 주의 등) 및 행정상 조치를 제외하고, 재정상의 조치(추징, 회수 등)가 내려진 사안에 대해서만 해당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사립유치원연합회의 주장을 반영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개별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다르게 봐달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이 교육기관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과정에서 옥석(玉石)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이번 감사 결과는 2014년 이후 대구시교육청이 실시한 감사 결과이며, 지역 모든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는 아니다. 아울러 교육부가 2013~2017년 감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힘에 따라 교육청이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중 2018년 이후 감사 결과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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