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차가 연평균 150여 건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200 명 넘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찰 순찰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총 393건이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총 581명이었다.
연평균으로 사고가 157건 발생하고 232명이 다치는 셈이다.
교통사고 사유별로 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51.7%로 가장 많았다.
소 의원은 "범인 체포 등 긴급한 상황에서의 경찰 순찰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필요불가결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사고 관리를 통해 순찰차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저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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