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호스피스·재활센터 증·개축사업이 완공을 앞둬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호스피스·재활치료에 대한 지역 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증·개축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이나 만성 간경화 등으로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에게 임종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센터가 완공되면 10병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재활센터는 신체장애자가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로 16병상 규모이다.
증·개축되는 호스피스 병동은 상담실과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요법실, 목욕실이 별도로 마련되고 전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와 가족을 위해 휴게실을 갖추고 있으며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김미경 원장은 "지역 최초로 호스피스병동과 재활센터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지역 내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없어 타 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경제적인 부담과 심적 고통의 이중고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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