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향후 경기가 비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취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3차전 "바람아 미세먼지 해소해주길"
우선 7일 3차전의 경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발령돼 있다. 따라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 측은 관중과 선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기 때문에 규정상 경기운영위원이 기상청에 확인 후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선례는 있다. 앞서 미세먼지가 심각해 프로야구 시즌 경기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4월 모두 4경기가 순연 조치됐다.
다만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서쪽에 정체된 미세먼지가 동쪽으로 이동하거나 해소되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는 얘기다. 오전 상황에 비해 오후 상황은 더 나아진다.
◆8일 4차전 "문학구장 강수확률 90%…하늘이시여"
8일 4차전의 경우 비가 문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의 강수확률은 90%로 매우 높다.
다만 9일부터 10, 11일 등 주말까지는 경기 시간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정돼 있다. 문학구장과 잠실구장 모두 경기하기 좋은 날씨다.
물론 비는 피하더라도 현 미세먼지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다. 최악의 경우 경기 순연 사태가 연달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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