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영실이 백지연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오영실이 아나운서 면접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오영실은 "내가 KBS 마지막 단신 아나운서다"라며 "당시 마지막 면접은 10명이 봤다. 옆에 누가 서느냐에 따라서 면접에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이어 "필기시험 때 제 옆에 백지연 씨가 있었는데 옆에 서면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집에 돌아가서 '백지연은 연대 브룩 쉴즈인데'라고 울고불고 했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다음날 우울하게 면접을 보러 갔는데 제 엄마가 호빵 두 개를 들고 오더니 가슴에 찔러주더라"며 "엄마가 만들어서 넣어주셨다. 자신감이 넘쳤다. 면접장에 갔는데 백지연이 안 오길래 다른 사람에게 물었더니 'MBC에 스카우트 됐대요'라고 말해 '이제 (합격) 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영실은 지난 1987년 K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 '황금주머니' 등에 출연했으며 지나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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