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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변호사회, 12년 만에 차기 회장 선거 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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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대, 이춘희 변호사 출사표…동향, 동문 간 맞대결 눈길

내년부터 2년 간 대구변호사회를 이끌 차기 회장 선거가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구변호사회는 제54대 회장 후보로 윤정대 변호사와 이춘희 변호사가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예천 출신이고,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다.

윤정대(60·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
윤정대(60·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

윤정대(60·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는 예천 대창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역 종합일간지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대구변호사회에 입회해 대구변호사회 홍보이사와 법률구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세영(61·14기), 천주현(43·38기) 변호사를 각각 1, 2부회장 후보로 지명한 윤 변호사는 "친목 위주의 변호사회를 확 바꾸겠다. 변호사 개업 후 5년까지 회비를 절반으로 감액하는 등 회원 복지를 늘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겠다"고 했다.

이춘희(58·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
이춘희(58·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

이춘희(58·15기) 변호사 역시 예천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구변호사회에 입회했다. 대구변호사회 국제교류위원 등을 역임했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대구서예대전·영남서예대전 초대작가를 지냈다. 현재 삼일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석화(57·29기) 현 제2부회장과 김각연(53· 24기) 회원이사를 각각 1, 2부회장 후보로 지명한 이 변호사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법조 소외를 타파하고, 법원 청사 이전을 앞둔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등 지역 변호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회장 경선은 2007년 제48대 회장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차기 회장 선거는 다음 달 3일로 치러진 뒤 정기총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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