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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주력 투자대상, 중국서 베트남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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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베트남 비중 18%…세 혜택·규제 완화로 투자매력도 높아져"

베트남의 법인세 혜택, 규제 완화 등 투자유치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우리나라 제조업 해외직접투자의 중심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992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제조업의 국가별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2000년대 44.5%였던 중국 비중은 2017년 27.6%로 축소됐다.

반면에 1990년대 3.7%에 불과했던 베트남 비중은 지난해 17.7%까지 확대됐다.

특히 제조업 분야 중 중소기업 투자가 베트남으로 많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중소기업의 베트남 투자금액은 2014년 처음으로 중국을 역전한 이후 작년에는 중국 투자금액(4억3천만달러)의 1.7배인 7억2천만달러까지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 중국 투자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아직은 베트남의 2.5배(2017년 기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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