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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아파트값 상승률 2주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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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입주 아파트 프리미엄↑…주변 기존 단지에도 영향

대구 중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9일 기준) 중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46%로, 전국 176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김제시(0.44%), 수원시 팔달구(0.28%) 등의 순이었다.

감정원은 중구 경우 그간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기존 아파트값이 새 아파트값과의 격차를 줄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11월 둘째 주(12일 기준) 중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0.5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감정원은 활발한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와 함께 분양권 프리미엄 상승 영향을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중구에는 올해 새 아파트 분양과 입주 러시가 이어졌다. 1월 이편한세상 남산, 7월 남산 롯데캐슬이 잇따라 분양했고, 8월 이편한세상 대신과 9월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이 연이어 입주를 시작했다.

새 아파트 분양·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남산 롯데캐슬, 이편한세상 대신 전용 84㎡ 기준 분양권 가격이 중구에서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상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들어 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첫째주(5일 기준) 0.38%→둘째주 0.57%→셋째주 0.46%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성구(0.19%→0.19%→0.16%)를 훌쩍 넘어섰다.

대구 부동산업계는 정부 규제, 금리 인상 변수 등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구 경우 분양·입주 아파트값 급등이 주변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10년 이상 걸린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올해 한꺼번에 중구 매매시장에 쏟아지면서 일시적인 과열 현상을 빚는 측면이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순식간에 가라앉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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