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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위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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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막…10개국 출전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강재원 감독(부산시설공단)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막하는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1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 개막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역시 여자 아시아선수권 준비 관계로 잠시 중단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됐다.

한국은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가운데 2002년과 2004년, 2010년 대회 등 세 차례를 제외하고 13번 우승을 휩쓴 아시아 최강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2012년부터 최근 3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아시안게임은 2014년과 2018년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류은희(28), 심해인(31·이상 부산시설공단) 등 기존 대표팀 멤버에 유소정(22·SK), 강은혜(22·부산시설공단), 박지원(18·경남체고) 등 신예들을 합류시켜 탄탄한 '신·구 조화'를 이뤘다. 김온아(30·SK), 정지해(33·삼척시청), 권한나(29·부산시설공단) 등이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정유라(26·대구시청), 이효진(24·삼척시청) 등이 그 자리를 메운다.

한국의 경쟁 상대로는 역시 홈팀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지목된다. 특히 일본은 2019년 자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울리크 커클리(덴마크) 감독을 선임해 2017년 초부터 대표팀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기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27대20으로 물리쳤다.

강재원 감독은 "4강, 결승 등 중요한 경기에 전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 세계선수권, 2020년 올림픽까지 내다보고 젊은 선수 발굴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이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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