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사흘 연속 우승했다.
정동현은 1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32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회전, 12일 대회전 경기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른 정동현은 이번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는 등급이 낮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을 따낸 정동현은 지난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정동현은 이탈리아로 이동해 FIS 월드컵에 출전한다. 그는 2017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4위를 기록,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부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22·단국대)는 1, 2차 시기 합계 2분 04초 54로 아라이 미오(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