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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EPL 11월의 최고의 골' 선정...첼시전 환상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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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펼친 환상적인 '드리블 슛'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정 '11월의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손흥민은 토트넘-첼시 경기에서 후반 9분 오른족 측면에서 단독 드리블로 50m를 돌파해 왼발 슈팅 골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이 11월 최고의 골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라이징 스타 히샬리송(에버턴), 귄도간·사네(맨시티) 등 7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거둔 당당한 승리였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첼시전 득점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라며 "런던 더비로 치러진 첼시전은 빅매치였고 흥미진진했는데 50m를 돌진해서 터트린 득점이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는 16일 오전 0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릭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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