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시는 시 승격 40년을 맞이한다. 시민 중심의 100대 공약을 발판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구미발전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더불어민주당인 장 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후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 속에 6개월간 현장을 누볐다.
짧은 기간 동안 5G테스트베드, 홈케어가전, 국방 분야 등 신규 국책사업 관련 6천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첨단업종 분야에 1조4천427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장 시장은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지역 경제 회생'과 '새로운 도시정책' 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8대 신산업과 연결형 산업생태계인 '4대+특구' 조성 등 미래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개소 등 POST 전자 시대를 대비한 사업모델 발굴과 관련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공단 분양 활성화와 노후공단 산업재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도시정책으로 노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체계 구축하겠다"고 했다.
장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시민과 약속한 정책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변화를 통한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는 과정이었다"면서 "올해는 민선 7기의 사실상의 원년으로 시민과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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