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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역사가 새롭게 탈바꿈 한다. 기재부 신축으로 결정

영주역사 신축 조감도
영주역사 신축 조감도

영주역사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영주 역사 신축안이 24일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영주역사 신축 예산은 252억원(면적 4천776㎡)이다.

당초 기재부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주역사를 지금의 역사를 재활용하는안을 계획했으나 신축으로 방향이 바뀌게 됐다.

영주역사 신축안은 지난 2016년 기재부 심의에서 한 차례 거부당한 바 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한 차례 거부당한 것을 지난 2년간 철도시설공단과 국토부, 기재부, KDI 등과 협의 끝에 역사 신축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중앙선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당초 월 이용객 수가 4만 8천명에서 22만 5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 영주역사는 중앙선 철도와 영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영주역사 전경. 마경대 기자
현 영주역사 전경. 마경대 기자

영주역은 1941년 중앙선·영동선·경북선 철도 개통과 함께 영주1동에 들어섰다가 1961년 영주 대수해로 철도가 이설되면서 1973년 현 영주 역사가 들어서 있는 영주 휴천동으로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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