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모든 시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역사,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고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시정계획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을 꼽으며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복지도시로의 체질변화를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중심'의 가치 아래,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한편,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밑그림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도시재생 추진과 녹색환경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포항'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교육·문화·교통인프라 확대로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은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더욱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포항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인 시민위원회'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기념사업과 시민참여 행사 프로그램을 발굴, 시민축제의 장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한다. 또한 해오름동맹을 비롯한 인근 시·군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도시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환경·복지의 지속가능한 3대 축을 기반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시민중심의 포항',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모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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