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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가성평등지수 71.5점…전년보다 0.8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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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분야 29.3점으로 가장 낮아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성평등지수가 71.5점으로 전년보다 0.8점 상승했다고 여성가족부가 30일 밝혔다.

국가성평등지수는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완전 평등 상태'를 100점 만점으로 한다. 지수는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여가부는 매년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8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2017년 국가성평등지수를 분야별로 보면 보건 분야가 97.3점으로 성평등 수준이 가장 높았다.

8개 분야 가운데 전년보다 성평등 수준이 나아진 분야는 의사결정(2.7점↑), 문화·정보(2.0점↑), 가족(1.7점↑), 복지(1.3점↑), 경제활동(0.9점↑) 5개 분야이다.

의사결정 분야는 정부위원회 성비, 4급 이상 공무원 성비, 관리자 성비 등이 개선돼 전년보다는 2.7점 상승했으나 여전히 29.3점으로 8개 분야 중 가장 낮았다.

지역성평등지수는 74.4점으로 2016년보다 0.9점 상승했다.

지역별 성평등 수준 상위 지역(가나다순)은 광주, 대구, 대전, 제주로 집계됐다. 하위지역은 경기, 경북, 전남, 충남 등이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의사결정 분야 성평등 수준이 다른 분야에 비해 매우 낮다"며 "민간 기업에서도 여성 대표성이 제고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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