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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없지만…오랜만에 PGA 투어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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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승자만 초대받아…신예 스타들 주목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년 첫 대회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한다. 오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1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2018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만 초대장을 보낸다. 출전 자격을 얻은 37명의 전년도 챔피언 가운데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3명을 제외한 34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2018년 3승을 올린 더스틴 존슨(미국)은 타이틀 방어로 2019년을 시작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정복한 브룩스 켑카(미국),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을 제패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 등 메이저 우승자들도 모두 출동한다.

신예 선수들의 기세도 무섭다. 지난 시즌 막판 급상승세를 자랑한 '필드의 과학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유럽 강자 계보를 잇는 욘 람(스페인), 화끈한 장타로 눈길을 사로잡은 신인 캐머런 챔프(미국), 2018-2019시즌 신인왕 에런 와이즈(미국)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선수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선 케빈 나(36), 존 디어 클래식 우승으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둔 마이클 김(26) 등 재미교포 선수들이 필드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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