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가인 지은이가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이 책을 펴냈다. 그는 삶의 변화와 의식성장을 돕는 '사우마인드 컴퍼니'를 설립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상담·강연·코칭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스스로 극복한 열정적인 독서가의 가슴 뭉클한 기록이다. 문학·철학·예술·문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다. 지은이는 우울증이 심각했던 시기에 마음의 병, 사회적 편견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 세계적인 고전인 '이방인', '구토',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과 우울증을 다룬 서적 '한낮의 우울', '고마워, 우울증', 심지어 영화와 뮤지컬, 노래가사, 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은 부분 중 치유에 도움이 되거나 감명깊은 대목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는 "마음이 아프다고 해서 보지 않으려고 하거나 숨기려고 하면 상처는 더 커지기 마련"이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가장 힘든 그 순간, 따뜻한 글 자락이 삶의 희망을 부여잡는 끈이 된다"고 말했다. 261쪽,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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