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매일신춘문예 시상식이 14일 오후 3시 매일신문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매일신춘문예에는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4천782편이 접수돼 7명의 신인 작가를 배출했다.
단편소설 부문에 김혜지(35) 씨의 '꽃', 시 부문에 권기선(26) 씨의 '사과 따는 일', 시조 부문에 이현정(36) 씨의 '세신사', 동시 부문에 박지영(50) 씨의 '액자 속의 나', 수필 부문에 김애경(59) 씨의 '포물선, 마주보기', 동화 부문에 명은숙(46) 씨의 '늑대가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희곡·시나리오 부문에는 이주호(32·필명) 씨의 '밀항'이 각각 당선돼 수상자들은 당선패 및 상금을 받았다. 단편소설 부문의 김혜지는 현진건문학상 신인상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시상식에는 복거일 소설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고, 박방희 대구문인협회 회장과 송일호 소설가, 하청호 아동문학가, 윤장근 소설가, 장하빈 시인, 김경주 시인 등도 시상식을 찾아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매일신춘문예는 올해로 62번째를 맞았다. 신춘문예 등단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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