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 씨와 연기자 이서진 씨가 동시에 영화 '알리타:배틀엔젤'을 언급해 화제다.
'알리타:배틀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CG를 총괄한 김기범 CG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디워'를 언급했다. 최근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웨타 디지털 제작진 내한 행사에서 김기범 CG 감독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영구아트'라는 회사에서 '디워'를 작업한 영상을 가지고 'ILM'이라는 회사에 데모 릴을 제출해서 입사를 할 수 있었다. '디워' 때 안 되는 걸 되게 했었다. 그때 심형래 감독님과 유쾌하게 일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기범 CG 감독은 자신이 참여한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꼽았다. 그는 "촬영 소품도 직접 만들고, 동료와 단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가서 관광객인 척 도로 한복판에서 영상도 찍었었다"며 "'포졸' 역할로 엑스트라 출연도 했다. 이렇게 맨땅에 헤딩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범 감독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2', '어벤져스',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에 참여했다. 그가 웨타 제작진으로 참여한 '알리타'는 '아바타' '타이타닉'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씬시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서진 씨는 지난 10일(목)에 공개된 '이서진, 알리타를 말하다' 30초 영상에 이어 풀버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풀버전 영상은 흥미진진한 제작기와 '아바타' 제작진의 새로운 혁명을 알리는 캐릭터 '알리타'의 탄생, 압도적인 액션에 대해 이서진이 직접 소개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사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아바타'보다도 먼저 기획된 영화다. 그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600페이지가 넘는 세계관 설정집 제작했을 정도로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제임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던 만큼 그가 만들어낸 또 한번의 혁신적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