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유전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천재 과학자' 제임스 왓슨(90)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되풀이해 12일 뉴욕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가 부여한 모든 명예직을 박탈당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2일 방영된 PBS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왓슨은 "인종과 지능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흑인과 백인 사이엔 평균적인 지능 격차가 존재하고 이는 유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격차가 즐겁지는 않고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만약 차이가 존재한다면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우리는 자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왓슨은 프랜시스 크릭(1916~2004)과 함께 DNA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해 유전자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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