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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사이버안전과와 과학수사과 각각 승격 신설… 각 분야 수사 비중 커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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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예방·디지털 증거분석에 적극 대응키로. 과학수사과도 형사과에서 분리 확대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사이버범죄 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기능을 갖춘 사이버안전과로 승격한다. 형사과에 속했던 과학수사계도 과학수사과로 승격한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각 부서 과장을 임명하는 등 이르면 3월 중으로 이 같은 직제개편을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확대된 사이버안전과는 하위 부서로 기존 사이버수사대 외에 사이버안전계, 디지털포렌식계를 신설해 포함한다. 사이버안전계는 범죄예방활동을, 디지털포렌식계는 디지털 증거분석을 각각 전담한다.

기존 3개 팀이었던 사이버수사대는 ▷디지털포렌식팀 ▷사이버성폭력수사팀 ▷사이버도박수사팀 ▷일반수사팀 등 4개 팀으로 확대 개편된다.

22명에 그치던 대구경찰청 사이버 수사 인력이 40명으로 늘면서 대구 전역의 사이버수사 전문 인력은 각 경찰서 10곳의 사이버수사팀 모두 60여 명을 포함해 100여 명으로 대폭 증원됐다.

최근 경찰은 사이버범죄 대응 방안을 꾸준히 강화하는 추세다. 강도 등 전통적인 범죄 건수는 줄어드는 반면 인터넷 공간에서의 범죄는 급증하고 있어서다. 온라인 도박과 음란물 유통 등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전문화하는 것도 수사력 확대의 필요성을 키웠다.

수사 객관성 확보에 힘을 실어주는 과학수사의 중요성도 점차 강조된다. 이에 대구경찰청에서 형사과에 속했던 과학수사계를 과학수사과로 분리 승격한다. 하위 부서로는 과학수사관리계, 과학수사대 2계 체계를 갖추고 정원도 58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두 부서가 확대 개편되면 각각의 수사력을 키우는 데도 긍정적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학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넷 명예훼손 등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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