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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파항주 왕세자, 술탄 등극…국왕선출 걸림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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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차기 국왕으로 유력시되는 파항 주의 왕세자 압둘라 이브니 술탄 아흐맛 샤(60)가 술탄위를 계승했다. 16일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압둘라는 전날 낮 파항 주의 6번째 술탄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그는 조만간 치러질 말레이시아 차기 국왕 선거에 후보로 나설 자격을 갖게 됐다. 연방제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선 말레이반도의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5년 임기의 국왕직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을 맡는다. 전임 국왕인 클란탄주의 술탄 무하맛 5세는 이달 6일 전격 퇴위했다.

말레이시아 각 주 최고 통치자로 구성된 '통치자 위원회'(Majlis Raja-Raja)는 이달 24일 새 국왕을 뽑을 예정이다. 순번상으로는 파항 주의 전 술탄 아흐맛 샤(89)가 다음 국왕이 돼야 하지만, 고령과 건강악화 때문에 국왕 직무를 수행하기 힘든 형편이어서 왕세자였던 압둘라가 서둘러 술탄위를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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